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26일 오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독도・이어도 문제, 新 한・일어업협정 등이 이슈화되면서 양 기관 간 해양영토분쟁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독도・이어도 문제 등 해양주권 관련 사항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독도・이어도 등 해양영토 문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 국제해상치안컨퍼런스 등 해양 관련 학술회의 공동개최 및 지원, 독도・ 동해 관련 우리역사바로알리기 등 교육 및 홍보분야 협력, 기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포함되어 있다.
해경과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독도・이어도 등 해양영토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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