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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MS, '초절전 서버 솔루션'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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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MS, '초절전 서버 솔루션' 공동 개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2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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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공동으로 서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절전 그린 서버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2009년 11월 '그린 IT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린 IT 솔루션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초절전 그린 서버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센터(Technology Center)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했다. 기존 서버 시스템에서 30나노급 2Gb(기가비트) DDR3(Double Data Rate 3) D램 기반의 8GB(기가바이트) 모듈과 '윈도 서버 2008' 운영 체계를 최적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144GB(8GB×18개 모듈) 서버에 적용하면 3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탑재한 서버는 대기 상태에서 5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장착한 서버와 비교해 D램 소비전력은 54%,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은 11%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서버가 동작 상태일 때는 절전 효과가 더 커져 D램 소비전력은 62%,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은 18%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서버 구매 고객들도 가동 중인 서버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로 올리면서도 소비전력은 줄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서버 사용 기간도 연장할 수 있어 투자 비용을 대폭 아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아가 초절전 20나노급 D램 및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보조기억장치의 일종)를 적용한 차세대 그린 서버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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