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증강현실 게임·쿠폰 애플리케이션인 '올레 캐치캐치'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 쿠폰 혜택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레 캐치캐치는 위치기반 증강현실 속에서 캐릭터를 잡는 게임을 하면 각종 쿠폰과 올레클럽 별포인트, 기프티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롯데리아, BBQ, 미스터피자, CGV, 현대백화점 등 30여개 업체가 제휴사로 참여해 영화예매권, 피자할인권, 음료 교환권, 화장품 교환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00억원 상당의 쿠폰 90만장이 배포됐다. 이용 고객은 120만명을 넘어섰다.

KT 관계자는 "올레 캐치캐치를 이용한 제품 홍보가 실구매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은데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도 커서 제휴사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