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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출 200만대·300억달러'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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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출 200만대·300억달러'시대 연다
  • 안재성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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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200만대, 3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현대기아차는 작년 같은 기간(128만 2천327대) 대비 13% 늘어난 총 144만4천491대를 수출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06억달러에 달한다. 이 기간 수출 금액은 국내 전체 수출액인 3천688억 달러의 5.6%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대기아차는 연말에 200만대가 넘는 수출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금액도 연말까지 300억 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99만2천784대를 해외로 내다 팔았으며, 연간 수출 금액은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현대차 아반떼, 투싼ix, 기아차의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차종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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