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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액, 마시거나 피부에 바르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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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액, 마시거나 피부에 바르면 안돼"
  • 박신정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2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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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만들 때 발생하는 목초액을 피부치료용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온라인쇼핑몰과 숯가마찜질방에서 유통중인 목초액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은 피부치료용으로 판매됐으며 4개 제품은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광고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조사 대상 목초액의 산성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 농도(pH)는 2.0~2.8로 강산성이라, 목초액을 희석하지 않고 얼굴 등에 직접 사용하면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게 소비자원의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제품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또 일반목초액에 대한 관리 및 규격 제정 등을 산림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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