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자유선진당 전 대변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상욱 전 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를 포함한 보수 시민사회 후보 그리고 한나라당 후보가 공정한 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보수단일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나라당 시장의 대권욕심과 진보 교육감의 부도덕함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을 완전히 마비시키고 서울시민을 갈등과 분열 속으로 몰아넣었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반성조차 하지 않은 채 또다시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선거를 치르려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연세대 졸업 후 스탠퍼드대 석사, 도쿄대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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