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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의 소형차 ‘프라이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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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의 소형차 ‘프라이드’ 부활
  • 안재성 기자 seilen78@csnews.co.kr
  • 승인 2011.09.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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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차의 자존심 ‘프라이드’가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8일 ‘W호텔’에서 이삼숭 사장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프라이드’ (프로젝트명 UB)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명 ‘UB’는 5년여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1천9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완성됐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오랜 시간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프라이드’가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스타일과 성능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프라이드’가 국내외 소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춘관 마케팅실장은 “신차의 모델명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프라이드’가 그간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련된 디자인


신형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독창적인 디자인 조형미학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컨셉하에 제작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에 미래지향적 요소를 곳곳에 추가해 젊은 감각의 스포티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이와 함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 등 기아차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 더욱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프라이드’의 주요 제원은 전장 4천365mm(5도어 4천45mm), 전폭 1천720mm, 전고 1천455mm, 축거(휠베이스) 2천570mm이다.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뛰어난 엔진 성능과 고효율 연비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소형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고효율의 연비를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에코 플러스 모델’은 정차 중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해 공회전을 제한하는 ‘고급형 ISG 시스템’과 차량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등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실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갖춰 연비를 17.7km/ℓ까지 끌어올렸다.


이러한 경제성을 바탕으로 신형 ‘프라이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제품의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을 최소화해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6에어백 ▲속도감음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등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첨단 안전사양을 제공하며, 각종 고급 편의사양도 충실히 갖췄다.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프라이드의 성능과 효율성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내수 판매는 약 4만대 가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11만대, 내년 26만대의 신형 ‘프라이드’를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프라이드’ 4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1.4 MPi 스마트 모델 1천250만원 ▲1.4 MPi 디럭스 모델 1천418만원 ▲1.6 GDi 럭셔리 모델 1천498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천595만원 이고, 5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1.4 MPi 스마트 모델 1천295만원 ▲1.4 MPi 디럭스 모델 1천463만원 ▲1.6 GDi 럭셔리 모델 1천543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천64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의 본격 출시와 함께 ▲전국 주요 도시에 차량 전시 ▲다양한 시승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 등 신형 ‘프라이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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