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이인철)은 지난 10월 모두 7천507대의 신차를 팔아 점유율 8.8%로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했던 최고치 9.6%에 비해서는 0.8% 포인트 낮은 것이다.
호주도요타자동차가 점유율 20.2%로 1위를 기록했고 홀덴자동차가 12.0%로 뒤를 이었다. 이어 마쓰다 자동차가 8.2%로 4위, 포드자동차가 8.1%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김민건)은 지난달 1천803대를 팔아 점유율 2.1%로 12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점유율이 호주판매법인 설립이후 처음으로 3.0%를 달성, 3%대에 진입하면서 점유율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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