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내 물가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와 각종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준 모범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외식업 및 기타 서비스업 49종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업소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현지 실사와 평가 및 물가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모범업소 10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업소 지정증을 제공하고,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봉투료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을 지속적으로 확산⋅홍보함으로써 타 업소의 자율적인 참여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준 모범업소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보다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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