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군에 입대한 가수 비가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비가 지난 4일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고, 관련 교육을 모두 마치고 내달 9일 배치될 예정이다. 군 측은 비가 동기들을 잘 이끌고 훈련을 모범적으로 소화하는 등 조교로서의 자질이 충분하고, 스스로 조교 보직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비는 지난달 26일 사격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 중 10발을 명중시키며 '특등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비는 훈련소 내에서 만점을 잇따라 받는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오는 18일 신병교육대를 퇴소, 3주간의 심화교육 과정을 거치고 오는 12월 9일부터 조교로 활동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군복이 그렇게 잘 어울리다니" "우리 지훈이가 싸나이가 되는구나!" "어머나~ 조교라니!!!" "총 쏘는 폼이 예술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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