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네이버 앱스퀘어 디자인’과 ‘네이버 포토인화 패키지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앱스퀘어(App square)는 '네이버 앱'의 설치를 돕고 기능을 접하게 하는 체험 공간으로 지난 8월 서울 명동에 설치됐었다. 재활용이 가능한 카드보드를 사용해 외관재, 내장재, 가구, 소품을 만들어 대형 소포박스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오프라인 사진첩 서비스인 네이버 포토인화 패키지는 종이 소재의 사진 봉투와 완충재를 만들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사진을 꺼낼 때 손으로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NHN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신선한 디자인, 친환경 요소를 고루 활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전체를 경험하게 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NHN 마케팅 센터 조항수 이사는 "잇따른 글로벌 디자인 상 수상은 온라인에서의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하려는 NHN의 노력을 세계 유수 디자인 기관들이 인정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산업디자인 분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앞서 NHN은 지난 7월 NHN 그린팩토리 공간 디자인으로 IDEA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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