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G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코리아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aT센터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및 여행 활성화전략을 마케팅 전문 심사위원과 275만명의 네티즌 투표 참여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전국 10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 이번 행사에서 고창군은 농특산물 우수 신선 식품부분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100만원을 받았다.

고창군은 2009년부터 G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홈페이지를 통한 단순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작한 동영상과 보리밭 축제, 복분자FOOD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특산품 구매를 유도한 쿠폰행사가 심사위원과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1박 2일, 생로병사의 비밀 등 공중파 TV에서 복분자,수박 등 고창 농특산물의 홍보가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온라인 시장에서도 고창 상품의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창 농특산품이 온라인상에서 더욱 홍보될 수 있도록 관내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교육 실시, SNS, 블로그 운용 등으로 판로 개척을 다각화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노광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