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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LA모터쇼 참가..'그랜저' 북미시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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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LA모터쇼 참가..'그랜저' 북미시장 첫 공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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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LA 국제오토쇼(2011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신형 그랜저와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는 투싼·엑센트·아반떼·쏘나타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플루이딕 스컬프처)을 반영한 5번째 모델로, 에쿠스·제네시스와 함께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여줄 대형 세단이다.

'아제라'라는 모델명으로는 2세대로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3.3 람다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97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23mpg(9.8km/ℓ)를 확보했으며,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을 기본장착하고, 후방 추돌시 승객 충격을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부회장은 "모던 프리미엄의 새로운 사례가 될 그랜저는 고급스러움, 우수한 기술력, 안락함과 동급 내 가장 인상적인 스타일이 조합을 이룬 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이번 모터쇼에서 약 428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에쿠스, 제네시스 등의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기아 GT'는 기아차 첫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197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그랜드 투어링 카'에서 영감을 얻었다.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 변속감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또 공기흡입 시스템,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등을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개조한 'K5 하이브리드 레이스카'와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프라이드 레이스카'도 선보였다. 기아차는 50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기아 GT'와 레이스카 외에도 K5 하이브리드, K5, 프라이드 등 총 24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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