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반가운 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눈이 내린 후 아찔한 빙판길을 달려야 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일.
자동차 월동 준비만 꼼꼼히 하면 겨울철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겨울철 관리 필수항목은? 냉각수·배터리·타이어 체크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기 때문에 겨울철 차량 점검 시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다.
만일 여름철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보충했다면 부동액 농도가 달라져 있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냉각수의 5대5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겨울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배터리는 기온이 내려가면 전압도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낡은 타이어는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사전에 교체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져 펑크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다른 계절보다 타이어 점검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워셔액도 충분히 채워두고 낡은 와이퍼는 교체해야 한다. 전면 유리를 닦는 기능 외에 결빙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는 겨울용 워셔액을 따로 넣는 것이 좋다.
◆ 손보사 차량 무상점검 적극 이용할 것
손해보험사들이 겨울철 한파 및 폭설을 대비해 실시하는 차량 무상점검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삼성화재는 오는 1월 21일까지 전국 지정 정비업체에서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배터리, 부동액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료로 점검해준다.
LIG손해보험은 폭설 지역에 한해 차량 피해 발생 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혹한·폭설 예상 지역에서 사전 안전 관리를 당부하는 문자도 발송한다. 강원 산간 및 영동 지역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한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타이어 마모, 오일 상태 등 20개 항목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
AXA다이렉트보험은 내년 2월 28일까지 차량을 공짜로 점검해주고 워셔액도 보충해준다. 부동액과 와이퍼를 갈면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12월 한 달간 엔진오일 등 21개 항목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하고 엔진오일과 부동액 교환 때 1만5천원 혹은 1만원씩 깎아준다.
동부화재는 차량 점검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정 정비업체 방문객에게는 배터리 교환시 10% 할인 서비스를 오는 1월까지 제공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차량이 운전 도중 멈출 수 있는 만큼 평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차량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손보사가 제공하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