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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수기 물에 노란 덩어리 둥둥, 40일째 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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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수기 물에 노란 덩어리 둥둥, 40일째 원인 조사중?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2.04.10 0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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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타정수기에서 정체모를 이물이 발견됐음에도 업체 측이 한 달이 지나도록 원인 규명을 지체해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

업체 측은 여전히 원인을 조사중이라는 입장이다.

10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최 모(여.35세)씨는 지난 1월 홈쇼핑을 통해 2년 약정으로 구입한 노비타 정수기를 사용하던 도중 정체모를 이물질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최 씨의 설명에 의하면 구입 후 한 달 정도 지난 2월 중순 경, 물을 컵에 받았는데 노란색의 정체모를 이물 덩어리가 떠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그동안 믿고 마셔온 터라 가족들이 언제부터 더러운 물을 마셔 왔는지도 명확치 않다는 생각을 하자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최 씨는 즉시 업체 측에 항의와 함께 이물의 성분을 문의했다. 업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원인 규명 후 연락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이물이 담긴 물을 곧 회수해 갔으나 이후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고.

최 씨는 “왜 이물이 나왔는지를 문의해도 돌아오는 것은 자체적으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말 뿐이었다”며 “이물을 수거해간지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업체 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분을 참지 못했다.

연락을 기다리다 못한 최 씨가 제품 수거를 재차 요청하자 3월 1일에서야 제품을 수거해 갔으나 계약 해지에 대한 답변에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이에 대해 노비타정수기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설치비도 환불할 예정”이라며 “이물의 원인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40일 동안 이물의 원인이나 계약해지 여부에 대해 문의해도 아무런 안내도 없더니 이제와서 설치비를 환불해주겠다는 무성의한 답변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는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 동양매직 등 정수기에서 이물이 나왔다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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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 2012-04-10 1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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