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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 수건과 속옷도 같이 못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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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 수건과 속옷도 같이 못빨아?"
[노컷고발]3회 반복수리에도 올풀림 계속돼..."제품 이상 없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26 08: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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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7월경 신혼살림으로 친정엄마가 사주신 삼성전자 세탁기가 1년도 안썼는데 엉망입니다. 오늘부로 3번째 수리를 받았는데 똑같은 대답만 늘어놓습니다.

2012년 1월 친정엄마가 수건을 보시더니 왜 이렇게 수건 올이 다 풀렸냐고 물으시더군요. 초짜주부인 저는 세탁기가 원인인지도 모르고 있다 엄마께서 AS를 부르라 해서 불렀습니다.

콜센터 직원도 엔지니어도 세탁기 내부적으로는 하자가 없답니다. 옷지퍼에 걸리거나 뭐에 걸려서 그렇답니다.

수건이 하나같이 다 올이 풀렸는데 말이죠. 수건따로 옷따로 속옷따로 이렇게 세탁을 하랍니다.


어느 집에서 세탁을 그렇게 합니까 편하자고 세탁기를 쓰는데 수건은 수건, 속옷은 속옷...본인들한테 집에서 그렇게 세탁하냐고 물어보는데 대답도 못합니다.

1월에만 두번 AS를 받고 새수건으로 몇번 세탁을 했는데 똑같은 증세가 나타납니다. 오늘 엔지니어분도 똑같은 대답만 하고 갑니다.

그러면서 수건만 손상이 가는 건 어떻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사진을 사무실에 올려보겠답니다. 근데 확답은 못하겠다며 별 문제 없는 걸로 나올 것 같답니다.

정말 이 세탁기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AS센터며 콜센터 직원이며 고객입장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합니다.

삼성에서 그렇게 교육을 시켰나보네요. 친정엄마 똑같은 삼성전자 세탁기로 몇십년을 쓰셔도 문제 없고 딴집 세탁기도 안그런데 왜 우리집 수건올을 다 씹어먹는답니까?

엔지니어, 콜센터직원이랑은 해결 못 볼거 같습니다. (제보자=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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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2012-05-27 11:57:10
뭔지 알아요!나도 똑같은 증상이....
어떤 상황인지 100% 이해갑니다.저는 보풀 뿐이 아니라 산 지 얼마안 된 아이옷이 여러군데 미세하게 구멍까지 나서 백화점에 가서 항의까지 하며 교환해 달라고 했다가 본사 심의 결과 소비자 과실로 판명돼 얼마 안된 새 옷을 누더기처럼 기워 입었던 생각이 다시금 나네요.
그 때 AS 기사분이 저도 똑같이 속옷과 따로 빨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때만 해도 저만 그런 줄 알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지요.지금도 세탁기를 보면 꼴도 보기 싫지만 돈이 아까워 세탁주머니로 버티고 있답니다.전 오래됐지만 신혼이니 꼭 보상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