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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음료병서 이물질 다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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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음료병서 이물질 다량 발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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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과 약국,숙박업소 등에 대량 공급되고 있는 한 비타민 음료에서 무더기로 이물질이 나왔다.

11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서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김모(26)씨에 따르면 지난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A사 제품의 비타민 음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남구청에 신고했다.

김씨는 "피부관리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음료를 서비스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10병들이 800박스를 구입했는데 이 가운데 300박스에 있는 2천병 정도에서 눈으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큰 곰팡이 같은 물질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이 음료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음료속 이물질을 정밀 검사토록 의뢰하고 이 음료를 제조한 A사 소재지인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에도 이 사실을 알려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한편 이 음료는 정가가 500원이지만 다른 제품의 50% 수준인 불과 140원에 판매되면서 전국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약국 등에 서비스용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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