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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권 바탕무늬 그려진 그림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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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권 바탕무늬 그려진 그림은 얼마일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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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만원권 지폐는 '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이름의 그림을 바탕무늬로 썼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하늘의 별자리 모습(천상)을 지상의 분야(分野)와 연관해서 하나의 도상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천문도로 가로 1m, 세로 2m의 검은 돌 표면에 1천467개의 별을 새겼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14일 방송에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누군가 천 위에 필사본으로 그린 작품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만원권 도안에 사용될 만큼 그 중요성이 입증됨과 동시에 사료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이 작품의 감정가는 3천만 원으로 책정됐다"면서 "천문도가 컬러로 깨끗하게 그려져 있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보 제228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은 태조 이성계가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고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만들었다. 이후 수많은 전쟁을 거치며 각석이 손상되자 숙종 때 남아있던 복사본을 바탕으로 새로 복각했고 이것은 현재 보물 제837호로 지정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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