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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4.7% "섹스 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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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4.7% "섹스 경험 있다"
  • 이정선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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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1명 이상은 남북통일이 필요없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35%가 섹스 경험이 있고, 24%가 성형 수술을 이미 했거나 앞으로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14일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19주년 기념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남북통일에 대해 `통일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10.8%, `절대 통일되면 안된다'는 응답이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속도를 조절해 추진해야 한다'가 52.8%로 가장 많았고 `통일을 하더라도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26.0%, `가능한 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9.1%에 불과했다.

성형 열풍을 보여주듯 8.8%의 학생들이 `성형수술을 한적이 있다', 15.4%는 `앞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응답했으며 성경험에 대해서는 34.7%가 `경험이 있다', 혼전 성경험에 대해서는 12.1%만이 `절대 안된다'고 답해 개방된 성의식을 드러냈다.

대학생들은 또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구조는 `부유층-빈민층'(45.2%)이라고 답했고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빈부격차 해소'(30.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여가시간에는 영화관람(21.0%), 독서(16.1%), TV시청(12.4%)보다 웹서핑(24.2%)을 한다는 학생이 더 많았으며 한달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대학생은 전체의 11.5%나 됐다.

기업이미지 조사에서는 삼성그룹이 전자, 생명보험, 증권 등 8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취업선호도에서는 포스코(76.8%)가 1위 기업에 뽑혔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으로는 쟁쟁한 감독들을 제치고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1위(20.6%)로 꼽혀 눈길을 끌었고 가장 좋아하는 경제인은 이건희(44.0%),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박지성(32.0%)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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