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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SESㆍ핑클 때문에 체중60근까지 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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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SESㆍ핑클 때문에 체중60근까지 뺐었다"
  • 이정선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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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근이면 양손에 들기도 어려운 무게인 데..."

가수 이수영(28)이 데뷔 초 당시 인기 그룹 SES와 핑클에 자극받아 38㎏까지 다이어트를 했던 사실을 털어 놓았다. 38kg은 푸줏간에서 고기를 살 때 무려60근이상에 해당되는 몸무게다.

이수영은 15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SBS TV '야심만만'의 최근 녹화에서 '나의 승부근성을 팍팍 부추겼던 사건은?'이라는 주제의 대화 도중 "내가 데뷔했을 때에는 SES와 핑클 등 예쁜 여자 가수들이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였다. '예쁜 것은 포기하고 가녀리게라도 보이자'고 결심, 그날부터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식사도 거르고 달리기 10㎞, 수영 2시간, 줄넘기 1천 개씩을 하며 방송활동까지 하느라 결국에는 몸에 탈이 나기도 했었다"면서 "라이브 공연 직전 과도한 다이어트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배가 너무 아파 약을 먹었는데 그 약이 잘못돼 얼굴이 퉁퉁 붓고 눈이 안 떠질 지경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영은 이날 녹화에서 "최근 사랑에 실패한 후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나와 너무 잘 맞았고 그래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있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1년 정도 사귀고 나니 남자가 너무 많이 변해 결국 헤어지게 됐다. 하지만 그를 잊지 못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다 결국 큰 상처만 입고 2년 만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실연 후 마음의 상처로 살도 빠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걸렸다"면서 "이번 8집 앨범 타이틀곡 '단발머리'는 그러한 내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노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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