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모 폰팅회사 동료들로 지난 1월부터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가입해 여자 행세를 하며 사이트에 접속한 남성들에게 접근, 성매매할 것처럼 속여 선금으로 3만원에서 10만원씩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480여명의 남성들로부터 2천7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남성들과 채팅을 하면서 불특정 여성들의 수영복 차림 사진을 자신들의 사진인 것처럼 속이고 쪽지와 전화로 성매매를 유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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