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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고은아 CBS 진행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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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고은아 CBS 진행자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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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ㆍ케이블TV 기독교 선교 채널인 CBS TV는 '선교 콘텐츠 강화'라는 목표 아래 22일부터 가을 개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영화배우 고은아 씨가 15년 만에 같은 제목의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를 다시 진행하는 것. 고 씨는 1980년부터 1995년까지 같은 제목의 CBS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마이크를 놓고 서울극장 대표이사로 극장과 영화사를 경영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기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고 씨는 "27년 전 첫 방송의 설레는 마음으로 '새롭게 하소서'에 돌아왔다"면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30~40대를 모두 '새롭게 하소서'에 쏟아부었고 그동안에는 다른 드라마와 영화 출연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화려함을 누렸던 세월보다 '새롭게 하소서'를 진행할 때가 더 행복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BS는 또 강사와 패널이 문답 형식으로 성경의 참뜻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성경 공부 프로그램 'CBS 성서학당'을 마련했다.

SBS 탤런트 오아랑 집사와 '웃찾사' 소속 크리스천 개그맨, 찬양 사역자 위드 등 유명인 패널이 나와 시청자의 시각에서 성경에 대해 궁금한 점, 평소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졌던 의문들을 가감 없이 물어 프로그램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한다.

강사로는 김민웅 목사(미국 길벗교회 담임 역임)와 신우인 목사(신사동교회 담임),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담임)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세상과 교회의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는 시사 프로그램인 '크리스천 Q'도 새로 편성한다.

최근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비판여론을 교훈 삼아 한국 크리스천들의 신앙 생활을 돌아본다는 뜻에서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3인의 패널과 20인의 크리스천 방청객이 묻기 어려웠던 민감한 주제들에 대해 거침없는 질문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이장호 감독이 진행하는 '영화감독 이장호, 누군가를 만나다'는 개편 특집으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시작으로 한국 교회의 리더들과 다양한 분야의 크리스천 명사를 초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크리스천 토크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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