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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포인트' 가로채 도토리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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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포인트' 가로채 도토리 충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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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는 고객들의 통신사 누적 포인트를 가로채 인터넷 미니홈피 사이트에서 `도토리'를 충전한 혐의(컴퓨터등 사용 사기 등)로 김모(31.여)씨 등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 19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인천지역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지난 6∼8월 통신사 변경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인적사항과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 이들의 통신사 누적 포인트로 인터넷 미니홈피 사이트에서 1천∼2만원 상당의 `도토리'를 충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으로부터 이 같은 포인트 가로채기가 빈번하다는 첩보를 입수, 인천지역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 570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중 2회 이상 반복한 업주 191명을 형사 입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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