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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으로 알아보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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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으로 알아보는 심리
  • 술버릇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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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먹으면 잔다.
평상시 당신은 술을 즐기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릴 때 어쩔 수 없이 마시는 정도로 생각할 뿐, 술에 대해서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이군요. 특히, 웅성웅성 대는 소리로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술을 마신다면 빨리 피로를 느끼게 되는 편이라서, 많은 사람이 모인 술 자리는 그다지 내키는 자리는 아닐 것 같네요.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혼자서 술 자리를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기분 상해하는 건 원치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당히 맞춰주면서 함께 자리한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 거겠죠. 술을 마시면 자게 된다는 건, 거의 술 자리가 무르익은 중반 이후부터 쏟아지는 졸음 때문인데, 무료해서 견디기 힘들어진다거나, 술이 취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술 자리를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종의 도피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죠.

술만 먹으면 말이 많아진다.
당신은 술을 많이 즐기는 애주가에 속하는 편입니다. 또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좋아하고, 주량도 나름대로 세다는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애주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평상시 약간 소극적이거나, 머리 속에 생각은 많은데 당장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것 때문에 표출을 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던 생각을 이야기 하게 되는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대인 관계에 대한 기피 하던 생각과 원만하게 이끌어가지 못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가는 자리가 당신에겐 술 자리가 될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기분이 업 된 상황에선 누구나 평소보다 대담해지고, 과감해지는 법이죠. 그런 원리로 당신 역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마음 속에 담아둔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술만 먹으면 옆 사람을 귀찮게 한다.
당신은 술을 잘 즐기는 편이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또한, 술이 그렇게 약한 편도 아니라서, 어지간히 마셔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조금씩 취해가는 과정에서는 이런 모습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잠재 된 심리적 요인에서 찾아보면, 첫 번째로 평상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앞서나가는 사람으로써 보여지고 싶은 욕망의 요인, 두 번째로 대인 관계를 빨리 진전하고 싶고, 깊은 친목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짧은 시간에 이뤘으면 하는 바램, 세 번째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받게 되는 알 수 없는 피해의식, 이 세 가지에서 요인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술을 마셨을 때 지나치게 과격해질 수도 있는데, 위의 세 가지 요인이 심한 스트레스로 생겼을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술만 먹으면 평소와 다르게 행동이 거칠어 진다.
당신은 사실 술을 잘 즐기지 못하는 편이며, 평상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잘 입에 대지 않을 만큼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쉽게 취할 만큼 체질적으로도 술이 몸에 잘 안받는 편인데, 그 덕분에 술을 과하게 마시고 취하게 되면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하지 못하고, 자제력을 잃게 될 수 있죠. 술을 마셨을 때 과격해지고, 행동이 거칠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잠재 된 심리적 요인을 찾아보면, 첫 번째로 평상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 약간 소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마음 속에 계속 담아두는 부분, 두 번째로 자신의 능력은 이러한데, 실제로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사람들에게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할 때 받는 억울함이 있는데, 앞의 두 가지 요인이 심한 스트레스로 생겼을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술만 먹으면 평소에는 하지 못한 말들을 한다.
당신은 술을 그다지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별로 술을 마시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술과는 잘 친해지지 않아서 스스로 술 자리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술을 약간만 마셔도 다른 사람에 비해 기분이 빨리 업이 되버리기 때문에 자제력 또한 쉽게 잃어버릴 수 있죠. 술을 마셨을 때 평소에는 할 엄두도 못 낸 말들을 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 잠재 된 심리적 요인을 찾아보면, 첫 번째로 마음이 약하고 소극적이고, 상처를 잘 받는 편이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잘 모르고, 대인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잘 모르는 요인, 두 번째로 남보다 앞서라는 리드와 같이 보여지고 싶지만, 현실적인 능력이 뒷받침 되지 못함에서 느껴지는 강박관념, 이 두 가지 요인이 심한 스트레스로 생겼을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술만 먹으면 호기를 부린다.
당신은 술 자리를 나름대로 즐기는 편에 속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술이란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할 만큼 애주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술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인데, 술을 마실 때 특별한 주사는 부리지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업 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술 버릇을 지니고 있죠. 그게 바로, 평소엔 소극적이라도 술을 마실 때 대담해지고, 호기를 부리는 버릇인데, 이런 부분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잠재 된 심리적 요인을 찾아보면, 첫 번째로 평상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추구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이 아직 뒷받침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 두 번째로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그 때 상황에 보여줘야 할 것을 지금에서 보이는 행동을 심리적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술만 먹으면 진한 애정 행위를 한다.
당신은 술 자리를 그렇게 즐기지도, 피하지도 않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갖지 않는 편입니다. 더불어, 주량 또한 그리 낮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먹는 정도로는 정신을 놓지 않을 만큼 술도 센 편입니다. 하지만, 과음을 하게 될 때에는 문제가 나타나는데, 성관계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이성과 함께 한 자리에서 실수도 할 수 있고, 술 자리가 끝난 후 다른 이성을 찾아서 욕구를 해소하려고 하는 본능이 일어나죠. 이런 부분이 나타나는 심리적인 잠재 원인에 대해서 찾아보면, 첫 번째로 성적으로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많이 억압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있는데, 남자든, 여자든 이 부분은 억압을 받게 되면 또 다르게 표출하려고 하는 본능이 강해지는 법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성적인 생각과 공상이 남달리 많다는 점에서 요인이 있죠.


술만 먹으면 하염없이 운다.
당신은 술 자리를 즐기지도 않고, 그다지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에게서 술을 마시자는 연락이 온다면, 어지간해선 거절하는 편이지만, 부득이한 자리에선 피할 수 없으니, 마시게 되죠. 약간만 마셔도 취할 만큼 주량이 세지 못한 편인데,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는 순간부터 마음 속에서 깊은 슬픔이 올라오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으로 눈물을 흘리게 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죠. 이런 부분이 나타나게 되는 심리적인 잠재 원인에 대해서 찾아보면, 첫 번째로 왠지 모르게 억압적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오고, 낙관적이지 않은 사고를 깊게 내면에 각인시켰던 요인이 있으며, 두 번째로는 마음이 약하고 순수해서 지난 시절 겪었던 부분 중에서 큰 상처로 남은 기억이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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