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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늘려? ...건설업은 3만명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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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늘려? ...건설업은 3만명 실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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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들어 부도난 건설업체는 모두 1천992개이며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직장인은 모두 3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진구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03년 1월 이후 올해 9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는 일반건설업체 682개, 전문건설업체 1천310개 등 모두 1천992개"라면서 "이들업체중 건설공사 기성실적이 있는 업체의 상시종업원은 2만9천453명이며 자료가 없는 208개업체까지 고려하면 일자리를 잃은 직장인은 3만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도별 부도업체 및 종업원수는 ▲2003년 516개업체 6천28명 ▲2004년 511개업체 6천604명 ▲2005년 453개업체 6천393명 ▲2006년 314개업체 6천638명이며 올해는 9월까지만 198개업체에 3천790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 396개업체 5천216명 ▲대구.경북 184개업체 2천196명 ▲충청권 138개업체 1천853명 ▲호남권 302개업체 4천742명이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을 쏟아내는 동안 건설업체들은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역경제의 토대가 되는 건설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완화조치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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