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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만장자 수 亞太 2위..1위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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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만장자 수 亞太 2위..1위는 일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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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백만장자는 모두 34만5천명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백만장자가 많은 나라로 꼽혔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는 18일 메릴린치가 내놓은 '아태지역 재벌 보고서'를 인용해 아태지역 백만장자는 260만명으로 8조4천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 백만장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25.4%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9개국에서 개인 금융자산이 100만달러가 넘는 갑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의 백만장자는 34만5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7.8%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모두 1조7천300억달러로 아태지역 백만장자 전체 자산의 20.6%를 차지했다.

중국 백만장자들의 금융자산은 평균 500만달러로 아태지역 백만장자들의 평균 자산 330만달러에 비해 많았으며 전세계 평균치인 390만달러에 비해서도 많았다.

류창신(劉昌欣) 메릴린치 중국시장 총감독은 "중국의 백만장자가 늘어난 것은 중국 경제가 2006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류 총감독은 특히 "지난해 중국 증시가 13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부유층들이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싱가포르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 3개국도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백만장자 수가 각각 전년에 비해 21.2%, 20.5%, 16.0%나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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