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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때린 노숙자, 15개월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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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때린 노숙자, 15개월 철창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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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폭행한 40대 노숙자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영국 런던 기차역에서 퍼거슨 감독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른 스코틀랜드 출신 노숙자 케빈 레이놀즈(43)가 사우스워크 형사법원에서 1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매년 열리는 9.11 테러 희생자 가족돕기 자선 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맨체스터를 떠나 런던 유스턴 역에 도착한 뒤 차를 기다리다 봉변을 당했지만 다행이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레이놀즈는 이미 경찰관을 폭행한 죄로 옥살이를 하다 사건 발생 5일 전에 풀려났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레이놀즈는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인 퍼거슨 감독에게 주먹을 날린 뒤 "미안합니다. 퍼기(퍼거슨 감독의 애칭), 당신인 줄 몰랐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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