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노보 노르디스크 제약회사의 토르스텐 크리스텐센 박사는 남녀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키가 작은 사람(남성 161cm, 여성 151cm이하)은 키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스스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가 상당히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키가 작을수록 더욱 더 두드러졌다고 크리스텐센 박사는 밝혔다.
키가 작은 사람의 경우 신장이 1인치(2.54cm) 올라갈 때마다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그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키가 작은 사람이 교육, 고용, 대인관계 등에서 키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데서 오는 영향으로 보인다고 크리스텐센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임상내분비학(Clinical Endocri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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