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이순자씨와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안현태 전 경호실장 등과 함께 방문했으며 선영참배에는 친인척과 심의조 합천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율곡청년회, 특전동지회,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 전 대통령은 선영참배 직후 율곡청년회가 마련한 오찬자리에서 "매년 선영참배에 고향 후배와 기관단체 회원, 주민들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심의조 군수를 중심으로 고향 합천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전 전 대통령은 최근 명칭변경으로 지역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합천읍 일해공원(이전 새천년 생명의 숲)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 전 대통령은 이어 종친들과 환담을 나눈뒤 대구로 향했으며 대구에 있는 친척집에서 오는 24일까지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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