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력지 '알헤메네 다흐블라드'는 20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스포츠 베팅업체 '스카이베트'를 인용,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5:1의 가장 낮은 배당률로 히딩크를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스튜어트 피어스(잉글랜드) 21세 이하(U-21)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6:1의 배당률로 뒤를 이었다.
또 최근 프리미어리그 첼시 지휘봉을 놓은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7:1을 기록했고 마틴 오닐(잉글랜드) 애스턴 빌라 감독이 8:1의 배당률을 보였다.
한편 맥클라렌 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18일 열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히딩크가 이끄는 러시아에 1-2로 역전패하면서 본선 자력 진출이 무산되자 강한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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