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정 대상은 2001년 4월19일부터 2004년 12월12일 사이에 제작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 687대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엔진커버(덥개)와 정속주행장치 스피드컨트롤케이블 사이 간격이 좁아 스피트컨트롤케이블이 리턴이 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커버와 스피드컨트롤케이블 사이 간섭을 제거)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