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야설작가 김우기가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들의 야설을 보고 충격을 받은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는 "아들의 가방 속에서 야한 소설이 빼곡히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며 "손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려 주저앉았다"고 전했다.

이에 야설 작가인 아들 김우기는 "야설만 쓰는 것이 아니라 러브스토리, 판타지 소설 등도 쓰고 있다. 작가로서 성장하는 과정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우기의 소설에 서로 먼저보기 위해 실랑이를 벌였다. MC 신동엽 또한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집에 가져가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패널로 등장한 가수 케이윌, 이석훈 등도 "걱정이 아니다"고 김우기의 글에 칭찬을 보냈다. (고2 야설 작가 김우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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