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7월부터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과 손잡고 ‘업링크 콤프’ 기술 개발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2주간에 걸쳐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결과 기지국 경계 지역 단말기의 업로드 시 전송속도가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링크 콤프’는 기지국들이 맞물려있는 경계지역에서 단말 신호를 하나의 기지국이 아닌 복수의 기지국에서 수신해 이들 가운데 가장 품질이 좋은 신호를 선택해 업로드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단말기에서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에도 다운로드는 1번 기지국을 통해 업로드는 2번 기지국을 통해 진행하는 업·다운로드 분리전송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 체감 속도가 개선된다.
또 기지국간 신호 품질에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경우엔 두 기지국의 수신 신호를 합쳐 신호 세기를 증폭시켜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킨다. 현재와 비교해 절반 이하의 전송 전력만으로 기존과 동일한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단말기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내년 중반 상용화될 예정인 이 기술은 기지국에 적용되기 때문에 모든 LTE 단말에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없이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