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유세균

서울시내 어린이집 부유세균이 기준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진두생(새누리당) 의원은 시내 중점조사 대상 어린이집 157곳 중 37곳에서 부유세균이 기준치인 ㎥당 800CFU를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총 부유세균이 기준치보다 최대 4.5배 이상 검출되기도 했다.

중점 조사대상 어린이집 중 44곳(28%)은 관련법규 위반으로 시설개선 명령과 과태료 납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의원은 어린이집 부유세균 검출에 대해 “이번에 적발된 시설은 그나마 법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관리가 안 되는 나머지 5573개 어린이집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박기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