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9일 강원도립대학 세미나실에서 해양경찰과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바다와 해양경찰, 해양경찰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특강에서는 21세기 신해양시대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경찰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난해 1월 국내 사법사상 최초의 해적사건인 ‘삼호주얼리호’ 수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사례를 소개했다. 

김충규 청장은 “과거 우리나라 국가정책에서 ‘바다’는 언제나 ‘육지’의 후(後)순위였지만 21세기 신해양 시대는 자원과 국제교역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강원도립대학생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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