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6일부터 ‘극동의 나폴리’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콘스탄틴 브누코프(H.E. Konstantin Vnukov) 주한 러시아대사, 이윤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A321-200기종으로, 매일 9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0분(현지시각)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오후 1시1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3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러 경제교류의 중심지로 상용 및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는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 (www.flyasiana.com)를 통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 구매시 경품을 제공하고 최대 3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