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슈퍼콘서트 불참

엠넷 슈퍼스타K4 김정환이 슈퍼콘서트에 불참한다.

19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4' 우승후보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았던 김정환이 콘서트 참여 대신 국방의 의무에 충실키로 결정했다.

올해 역시 화제의 TOP 12팀이 선사하는 라이브 무대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군복무 중인 김정환이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이 곧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란 의사를 보임에 따라 아쉽게도 콘서트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김정환 측은 "복무 중에 슈퍼스타 K4를 나가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대단한 혜택이었다. 콘서트에서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겠지만 지금은 군인의 신분으로 동료들과 함께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일이다"며 "제대 후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의사를 전했다.

앞서 김정환은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탑6에 올랐으나 지난 2일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계범주, 딕펑스, 로이킴, 볼륨, 안예슬, 유승우, 이지혜,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이 참여하는 대국민 감사 콘서트 '슈퍼스타K4 TOP12 CONCERT'는 내달 20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인천-대구-광주-수원-부산까지 총 6개 도시의 전국 투어로 개최된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