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발연기 고백

배우 윤상현이 발연기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는 배우 윤상현이 출연해 과거 발연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윤상현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를 찍을 당시 박근형 선생님이 ‘어디서 저런 애를 데리고 와서 주연을 시키냐’고 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이어 “박근형 선생님이 말한 똥 배우가 바로 나”라며 “선생님께 연기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너는 연기의 기본도 모르고 발성도 모른다. 이 드라마 하지 말고 준비되면 다시 찾아와’라고 하셨다. 눈물이 툭 떨어졌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드라마 초반 프랑스에서 촬영했는데 한 신에서 NG만 50번 냈다. 한국에 와서 보니 내가 연기를 못 해서 3분의 2는 못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상현은 “결국 프랑스 성 세트를 5억 들여 다시 찍었다. 너무 미안했다"라며 "스태프에게 욕이란 욕은 다 들어봤다"고 전했다.

윤상현은 또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 증세로 괴로웠다. 매일 밤 전쟁이 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털어놨다.

(윤상현 발연기 고백/사진- KBS2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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