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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주가하락 무섭네…한 달새 시총 3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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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주가하락 무섭네…한 달새 시총 3조원 증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11.2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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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여만에 시가총액 3조원 가량이 증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KB, 우리, 하나 등 4대 금융지주회사는 올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한 달 여만에 시가총액 규모가 총 48조1천257억원에서 45조1천568억원으로 2조9천689억원(6.2%) 줄어들었다.  21일 종가 기준으로 4대 지주사별 시총규모를 계산한 결과다.


신한금융은 주가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지난달 31일 3만7천450원에서 지난 21일 3만4천250원으로 3천200원(8.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는 17조7천588억원에서 16조2천413억원으로 1조5천175억원이 날아갔다.


그 다음으로 KB금융도 지난달 26일 3만7천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1일 3만4천350원으로 2천650원(7.2%) 떨어졌다. 시총규모는 14조2천950억원에서 13조2천712억원으로 역시 1조원 넘게 증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1만200원에서 21일 9천760원으로 440원(4.3%) 하락하면서, 시총규모는 8조2천214억원에서 7조8천667억원으로 3천547억원이 증발했다. 우리금융은 주가가 1만원 안팎으로 3만원대인 신한, KB, 하나보다 약 3.4배 차이가 나지만, 발행주식수가 2~3배인 8억주가 넘는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먼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던 하나금융은 실적 발표 이후 롤러코스터를 탔던 주가가 최근 회복되는 추세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16일 3만2천300원에서 한 달새 3만100원으로 떨어졌다가, 21일 3만2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 달 넘게 시간이 지나면서 주가 하락 폭이 300원(0.9%)에 그쳤다. 시총 규모도 7조8천505억원에서 7조7천776억원으로 729억원 감소했다.


한편 4대 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총 1조9천741억원에서 올해 1조6천329억원으로 3천412억원(17.3%) 쪼그라들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지만 신한금융과 KB금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순이익 규모를 축소시켰다.


우리금융은 올 3분기 순이익 5천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동기(4천855억원)대비 3.8% 증가했고, 하나금융도 지난해 2천53억원에서 2천339억원으로 13.9% 늘어났다. 


그러나 신한금융이 7천억원대에서 올해 5천억원을 밑돌면서 30% 넘게 감소했고, KB금융도 5천800억원대에서 4천억원대로 29% 넘게 줄어들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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