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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서비스 받았다 새 차 망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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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서비스 받았다 새 차 망가져~"
[노컷고발]엔진오일 교체 실수로 큰 손상, 보상도 외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1.25 09: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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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해결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 5월에 그랜져hg 330을 구매했습니다. 차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신차 길들이기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엔진오일을 처음엔 2천km에 한번 이후부터 5천km에 한번씩 갈아주라고 해서 꼬박꼬박 오일을 갈았습니다.

1만 Km 때 경산에 있는 현대자동차 서비스 협력업체인 블루핸즈에서 엔진오일 쿠폰으로 사장님한테 직접 갈았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후 집으로 가고 있는데 엔진오일 경고등에 불이 들어와 있길래 다시 매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주행시간은 대략 5분정도였습니다.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엔진오일을 깜빡하고 넣지 않았다면서 새 엔진 오일을 넣어주더군요.

당시 차에 대해서 잘 몰랐던 저는 엔진오일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5분간의 주행이 엔진에 그렇게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 후 한달쯤 지나 지난 11월 11일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RPM이 2천에서 올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엑셀을 아무리 세게 밟아도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엔진에서는 쇠를 긁는 소리가 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질까봐 겁먹은 상태로 2시간 가량을 겨우 운전해서 집에 도착했고 다음날 집 근처 현대자동차 AS센터에 들러 확인해보니 엔진오일 교환 때 뚜껑을 잘못 닫아서 엔진오일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다시 엔진오일을 교체한 매장으로 문의하자 잘못을 인정하고 엔진오일 교환비랑 세차비(차 하부가 엔진오일로 장난이 아니였음)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후에도 엔진에서 심한 소음이 났고 오르막에서는 소리가 더 크게 나고 주차시에도 차량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정비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엔진을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현대자동차 AS센터 측은 엔진교체를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본사 고객센터 측으로 민원을 제기하자 "해당 매장에 패널티는 줄 수 있지만 엔진을 교체해주라고는 말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럼 본사에서 하는 게 뭡니까? 대체...

본인 실수는 인정하지만 엔진오일 교체해봐야 8천 600원이 떨어지는데 엔진교체까지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본사에서는 서비스한 매장 측과 알아서 하라는 식입니다.

제조사 서비스라 믿고 이용했다 차 망가진 제 피해는 누가 보상합니까? (제보자=박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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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법이다 2012-11-25 17:52:15
기아 자동차는 더 엉망이다
카니발 체인 리콜을 기아협력공장에서 못믿어워서 수원사업소에서 서비스 받았는데 그다음부터 부동액이 조금씩 줄기시작했음 밑으로 새는게안보여서 워터펌프에서 새는거라 추측하고 다음번 타이밍 할때 정비해야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면서 놔뒀는데 결국 터져 버렸음 나중에 확인 해보니 볼트두개중 하나를 아예빼먹어 버렸던거임
수원사업소에 연락하니 1년 지난수리 라서 서비스가 안된다고함 황당
자기들이 분명 나중에 샌다는걸 알고서도 안조여놓은건데 1년 지났다는 이유로 서비스 해줄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됨

치악산반달곰 2012-11-25 09:44:51
아직도 현대 & 기아 차 사는 사람이 있네?
아직도 현대 & 기아 차 사는 사람이 있네?
ㅎㅎ 현대 & 기아차 서비스 진짜 안 좋지요...
새차 소나타를 개 박살 냈다는 뉴스도 그렇고...
그나마 삼성 차가 서비스는 괜찮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