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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국내은행 BIS 14.09%…3개월만에 0.26%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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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국내은행 BIS 14.09%…3개월만에 0.26%포인트 상승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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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바젤Ⅱ)이 3개월새 0.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바젤Ⅱ) 및 Tier1 비율이 14.09%, 11.15%로서 지난 6월 말(13.83%, 11.03%) 대비 각각 0.26%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환율하락 등에 따른 외화대출금 잔액 감소, 적격대출 양도액 증가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 증가폭(+3.6조원)이 크게 둔화된 반면,  당기순이익(2조원) 발생 및 후순위채권 발행(2조원) 등에 따라 자기자본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3.4조원)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81%(+21조원)였다.

국내은행 BIS비율의 경우 기업(11.78%), 수출입(11.78%)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12%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Tier 1 비율도 기업(8.92%), 전북(7.55%), 수협(6.99%)을 제외하고는 모든 은행이 9%를 넘겼다.

금감원 측은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가능성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 등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불안요인이 존재하는 가운데, 바젤Ⅲ 시행에 따른 추가자본 부과 등 규제 강화가 진행될 예정인바 보통주 자본 중심의 안정적인 자본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국내은행들의 자본적정성이 양적.질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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