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두사람 세레나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이하 1박2일)에서는 가수 유희열, 윤종신, 윤상이 함께한 '섬마을 음악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를 맡은 이수근은 "한 남자가 얼마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 이 자리에서 고백을 하려고 한다"며 엄태웅을 무대로 불렀다.
앞서 '섬마을 음악회'에서 성시경과 엄태웅은 발라드 부분을 담당했고, 선곡을 고민하던 성시경은 "형이 내 노래 '두 사람' 부를 줄 알면 좋은데"라며 '두 사람'을 제안했다.
노래를 듣던 엄태웅은 결국 '두 사람'을 부르기로 결정했고 집에서도 혼자 연습을 하며 "힘들다. 쉬운 노래가 아니다"라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시경은 "아무래도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사가 좀 마음에 와 닿는가보다"라며 엄태웅이 노래 연습에 열중인 이유를 밝혔고 엄태웅은 부족한 노래 실력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두 사람' 세레나데 무대로 연인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연습에도 불구하고 엄태웅은 가사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불안한 음정을 드러내는 등 매끄럽지 못한 음색으로 '두사람'을 열창했다.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담아 열창하는 엄태웅의 모습에 섬마을 주민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엄태웅은 내년 1월 9일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KBS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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