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한인 사고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시경(NYPD)은 "한 흑인 남성이 3일 낮 맨해튼 7애버뉴 49가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50대 한인을 갑자기 플랫폼 아래로 떠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는 3일 뉴욕 맨해튼의 한 지하철 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시 한 모씨는 정신질환을 앓던 29세 흑인 남성에게 떠밀려 선로로 추락했다.
한 씨를 발견한 기관사는 최대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결국 혼자 힘으로 올라오지 못한 한 씨는 그 자리에서 치어 숨졌다.
이 사진이 신문 1면에 게재되자 당시 뉴욕 지하철 한인 사고를 목격한 뉴욕포스트 프리랜서 기자 우마 압바시에게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위험에 처한 남성에게 손을 뻗어 도움을 주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특종을 잡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리기 바빴다는 것.
더욱이 사진의 심도로 보아 우마 압바시는 망원렌즈가 아닌 표준렌즈를 사용한 듯해 더욱 비난이 일고 있다.
즉, 가까운 위치에서 사진이 촬영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이 같은 1면을 촬영해 제공한 사람 프리랜서 기자 우마 압바시는 "뉴욕 지하철 한인 사고를 목격하고 기관사에게 경고하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CCTV에 용의자가 사망한 한인 남성에게 시비를 거는 장면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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