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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하이브리드 배터리 불량 2년째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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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하이브리드 배터리 불량 2년째 해결 못해"
[동영상]원인조차 못 짚고 "차 운행은 문제 없잖아~" 태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2.09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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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터 이상 현상을 겪은 지가 벌써 2년이네요.

주행중 가속패달에서 발을 떼면 계기판의 CHARGE쪽 그래프가 그려지면서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충전되어야 하는데 제 차량은 그래프가 나타나지 않거나 혼자서 들쑥날쑥하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부산에 있는 직영서비스센터, 블루핸즈를 들락거렸지만 모두들 "고장이 아니다", "이상을 찾을 수 없다"고만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고발하고 나서야 못이기는 척 2012년 3월에 주재원이 파견돼 차량과 가져온 차량으로 실차 주행테스트 결과 주재원도 이상 작동에 동의하고 연구소로 가져가 분석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져간 차량으로 열흘 가까이 800Km이상 주행테스트를 하고도 결국 원인을 못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계기판 이상일 수 있다고 계기판과 HCU(하이브리드 콘트롤관련)를 교환하고 감지장비를 장착시켜서 주행테스트로 결과를 보잡니다.

지난 5월경 계기판과 HCU를 교체 받았고 이 계기판은 모터에 이상이 발생되면 예전처럼 그래프 현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오류메시지를 보여준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27일 고속도로주행 중 계기판 교환 전과 똑같은 현상이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첨부된 동영상 속 계기판에서 여러분 눈엔 오류 메시지가 보이나요?


화가 나서 서비스센터로 연락해 오진단과 오정비 아니냐고 따졌더니 다시 입고하면 점검해 보겠다고만 합니다. 그러면서 "그 현상 때문에 차량 운행이 안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되물어 보네요.

해당 기능이 완전히 멈추지 않으면 고장이 아니란 말인가요? 무슨 똥배짱인지 모르겠지만 2년째 고장원인도 못찾는 제 차를 또 입고하랍니다.

입고시키면 또 "고장아니다", "원인을 못찾으니 고칠수 없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할 사람들입니다. 한사람의 소비자로서 정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제보자=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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