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

'건축학개론'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됐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식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2012녀 가장 사랑받은 한국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개봉한 건축학개론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뽑혔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된 '건축학개론'은 올해 3월 개봉해 엄태웅과 한가인, 이제훈과 수지의 열연으로 1990년대의 향수와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건축학개론'을 투자·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건축학개론'이 상업적인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콘텐츠다"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파생 상품이 등장하고 드라마, 음악, 도서 등 여러 문화적 분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2012년 한국 영화 관객 1억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 이용주 감독과 배우 엄태웅, 조정석을 초대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 '건축학개론' 상영회 및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