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소매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일 전북은행은 본점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하면서 지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전북은행은 매년 은행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이익대비 사회공헌비율이 국내은행 최고를 자랑하고, 최근 5년간은 34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전라북도의 숙원사업인 일자리 창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 은행장은 “앞으로 서민·중소상공인을 위한 소매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고객과 주주, 도민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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