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자선축구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축구는 올해로 10회째.

올해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2’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자선축구 대회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주역들이 나서는 ‘희망팀’과 K리그 올스타 ‘사랑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홍명보 자선축구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자선축구 대회는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사랑팀과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된 희망팀이 풋살 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홍명보의 아이들’이 주축이 된 ‘희망팀’ 사령탑을 맡았다.

김태영 코치, 김봉수 코치, 박건하 코치 등 런던올림픽 당시 코치진이 함께 한다.

올림픽 3~4위전에서 펼친 독도 세리머니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박종우는 "최용수 감독님처럼 웃옷을 벗겠다"라고 세레모니를 예고했다.

반면. 사랑팀에는 K리그 우승 감독인 최용수 FC서울 감독을 비롯해, 하대성(서울) 정인환(인천) 황진성(포항)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위탄 출신 가수인 구자명, 개그맨 이수근, 서경석, 가수 김종국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