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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월급' 빵빵한 환승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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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월급' 빵빵한 환승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어디?
  • 이호정 기자 meniq37@csnews.co.kr
  • 승인 2012.12.1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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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역세권에 위치한 수익형부동산이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다.

전통적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는 물론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도 환승역세권에 위치한 물건을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아파트 가격은 연일 하향세인 반면 환승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의 매매가격은 미약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환승 역세권은 통상 뛰어난 접근성과 유동인구가 많아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또 주변에 상권이 잘 형성돼 있어 투자 시 자금회수율이 빠른 편이고, 주변지역 개발호재가 매매가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된다.

경기와 무관하게 소액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신규분양 한 수익형부동산 청약률이 평균 10대1을 기록했다.

청약률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2월 기준금리를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75%로 동결함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파트와 달리 수익역부동산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가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 이유다.

따라서 부동산전문가들은 은행 이자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청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동인구만 있는 환승역세권이 아닌 고정배후 수요가 탄탄한 곳을 선별,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수익률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충고다.

부동산114 조성근 연구원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환승역세권일지라도 기존  상품 대비  경쟁력은 있는지, 투자대비 적정 임대수익이 나올 수 있는 입지인지 충분히 검토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승역세권 중 주목받고 있는 수익형부동산은?

환승역세권 수익형부동산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대우건설에서 분양 중인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최대 강점은 입지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강남역 바로 앞에 건립된다. 지난 5년간 강남구에 공급된 오피스텔 중 강남역에서 가장 가까워 평균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90%가량 분양이 끝난 상태로 일부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지상 4~19층의 전용면적 20~29㎡ 소형 오피스텔과 지하 2층~지상 3층의 상가로 구성되며, 2015년 3월 입주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건립되는 ‘켄달스퀘어’도 눈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와 향군회관부지 개발 등 주변개발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오피스텔의 경우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켄달스퀘어는 지하4층~지상39층 2개동에 총 387세대의 주상복합상가로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두산중공업에서 분양중인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철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직접 연결된다.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 32∼84㎡ 332실과 상가시설로 구성되며,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마이경제 = 이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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