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녹십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응혈제 합성신약인 ‘GCC-4401C'의 개발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응혈제는 혈관에서 피가 굳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은 202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 전기 시험 진행 중인 이번 신약이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금 포함 약 7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GCC-4401C'는 기존 약들과 효력은 동등한 수준이면서도 출혈 부작용은 줄어들어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하며 “용해도가 뛰어나 경구와 주사제형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항응혈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유럽을 포함한 21개국에 관련 특허가 출원됐으며 향후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녹십자 종합연구소 최순규 이사(좌)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우)>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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