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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김창근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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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김창근 부회장 선임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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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SK는 18일 서린동 SK 사옥에서 17개 주요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개최하고 차기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뒤를 이어 대내외적으로 SK그룹을 대표하게 됐다.

SK는 “인재육성위원회에서 수차례 회의를 거쳐 사내외의 명망있는 후보군에 대한 검토를 거친 결과 김 부회장을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추천했다”며 “협의회에 참가한 관계사 대표이사들은 김 부회장이 SK그룹 성장에 큰 기여를 해온데다 향후 ‘따로 또 같이 3.0 체제’ 하에서 각 사의 책임 경영과 자율적인 그룹 차원의 위원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전문 경영인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창근 신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1974년 선경인더스트리(현 SK케미칼)에 입사한 후 SK그룹 경영기획실 재무담당 임원, 구조조정 추진본부장, SK㈜ 대표이사,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해 SK그룹 성장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1994년 그룹의 자금 담당자로 최종현 회장을 도와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을 인수하는 등 SK그룹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는데 공을 세우고 외환위기 때는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 사업지주회사 SK㈜(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를 겸직할 정도로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식견이 뛰어난 몇 안 되는 경영자로 평가되고 있다.

2004년 친정 격인 SK케미칼 부회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SK케미칼을 첨단 화학소재 및 생명과학 기업으로 탈바꿈시켜 7년여간 기업가치를 400% 넘게 올려놓기도 했다.  

향후 김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SK를 대표하는 한편, 위원회 인선, 위원회간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SK측은 “2004년부터 그룹 회장 역할을 수행해 온 최태원 회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따로 또 같이 3.0 체제’의 성공적 안착과 그룹 및 각 관계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대주주로서 그 동안 힘써 오던 글로벌 성장, 차세대 먹거리 개발, 해외 고위 네트워킹 등 그룹 성장, 발전과 관련된 큰 그림을 그리는데 더욱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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